기아 EV3 가격, 사전 예약, 출시일, 디자인 및 성능 알아보기
전기차 시장이 움츠러든 이때에,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신모델 EV3를 공개했습니다. EV3는 기아가 국내 선보이는 세 번째 E-GMP 기반 순수 전기차이기도 합니다.
지난 2021년 중형급 모델 EV6를, 2023년에는 대형급 EV9을 국내 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EV3는 콤팩트한 전기 SUV입니다. 한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주행거리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어 대중의 관심을 끕니다.
오늘은 기아의 야심작인 EV3의 가격, 사전 예약, 출시일, 디자인 및 성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아 EV3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하시면 아래의 버튼을 통해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이동해 주세요.
EV3 가격
기아는 EV3의 시작 가격을 보조금 적용을 기준으로 하여 3000만원 후반대로 책정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정확한 가격은 사전 계약 시점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V3 사전예약 및 출시일
기아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6월 초부터 EV3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기아에서는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0일부터 6월 6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합니다.
✅ 아래의 버튼을 통해 홈페이지로 이동하시면, 사전예약 및 이벤트 응모가 가능합니다.
EV3 디자인 특징
외부 디자인
EV3의 크기는 전장은 4300mm, 전폭은 1850mm전고(루프랙 기준)는 1560mm, 축거(휠베이스) 2680mm입니다. 이미 출시된 소형급 모델인 니로EV와 코나EV 보다 조금 더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고, 셀토스와 비슷한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V3의 트렁크 크기는 460L(VDA 기준), 프론트 트렁크는 25L가 됩니다.
EV3는 또한 EV3와 EV3 - GT 라인의 두 가지 디자인이 있습니다.
EV3 - GT 라인 특징으로는 차체와 연결되는 날개 형상의 하단부 범퍼와 후면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리어 리플렉터가 적용됐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약간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내부디자인
정차 중 업무나 식사 시 활용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1열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는 전방으로 120mm 확장할 수 있는 테이블인데,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는 게 기아 측 설명입니다.
콤팩트한 공간에서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아의 고뇌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1열 릴랙션 시트, 2열 리클라이닝 시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운전석에는 화면이 가로로 길게 연결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이는 디지털 계기판과 차량 내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데요. 가로 약 70cm인 화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차량 내비게이션과 에어컨 등까지 조작 가능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 장치로 각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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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3 기능 특징
배터리
롱레인지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이 있습니다.
롱레인지 모델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시 17인치 휠,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501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은 EV3는 배터리 충전량을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3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결과임을 밝힙니다.)
또한 스탠다드 모델에는 58.3kWh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모터
전륜에 적용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i-페달 3.0 적용
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EV3에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내ᆞ외 V2L 기능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ᆞ외 V2L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커넥티비티 사양 탑재
주목할 점은 혁신적 커넥티비티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는 것이다. 기아는 자사 전기차 최초로 ‘기아 AI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In-car entertainment)와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등을 탑재하여 고객들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 AI 어시스턴트’기능은 전기차 중심으로 확대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됩니다.
그 외의 기능
✅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도 잡은 상태를 인식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차로 유지 보조 2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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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EV3의 대담하고 기하학적이며 강건한 디자인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아의 역동적인 접근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전기차”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EV3에 대해 기아의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